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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가 보고있길래 안 보던 역전의 여왕 마지막 회를 보는데
생각지도 않고 있다가 구용식이란 남자의 대사에 울화가 치밀었다.



난 정말 당신이란 사람 이해할 수가 없어!
내가 어떻게든 이해를 한번 해볼까 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봤는데
그러다 보니까 하루도 안 빼놓고 당신 생각 한 것 같아요. 지난 일년 동안.

안되던데요. 그래서 포기했어요. 당신 이해하는 거.
지금 이러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어쩌겠어요. 내가 좋은데, 내가 져야지.

이제 그만합시다. 도망가고 쫓아가는거...
난 지겨워서 더 못해.



구용식 너 나인가...ㄱ-
나도 심남 당신을 이해해 보려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보니까 지난 1년 4개월 동안 당신 생각만 한 것 같다.
어제는 또 소정이랑 같이 명동 갔다가 정줄 놓는 바람에 플라자 호텔 쪽으로 해서 귀가했는데
이건 뭐 심남 추억투어도 아니고 열뻗쳐서.
어쩌겠냐. 내가 좋은데 내가 져야지.
나도 지겨워서 더는 못하겠으니까 도망을 그만 가고 심남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던가,
아예 구심남 라벨 달고 내 인생에서 퇴갤해주던가 제발 하나만 해주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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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Take my 5 loaves and 2 Fishes. ClaraThePalm